[뉴스토마토 이효진 기자] 추석 연휴를 맞이해 카드사들이 다양한 할인 혜택을 내놓았습니다. 귀성 고객을 대상으로 교통 할인을 제공하거나 대형마트에서 명절 선물을 구매할 경우 최대 50% 할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카드는 9월 한 달간 '풍요로운 추석 명절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하나카드로 1원 이상 결제하면 추첨을 통해 하나머니, 신세계상품권, 갤럭시 플립6 등 경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에서 구매 금액대에 따라 최대 50% 할인 또는 최대 4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신한카드는 오는 30일까지 △교통 △쇼핑 △시장 △OTT 등 4개 업종에서 신한카드를 누적 1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하는데요. 1등 당첨 시 현금 100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같은 기간 '2024 추석 세일 페스타'도 개최합니다. 신한카드로 온라인 스마트예약을 하거나 현장매표소에서 결제하면 에버랜드, 롯데월드, 서울랜드를 최대 58%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롯데카드는 오는 18일까지 애플리케이션인 디지로카 내 '띵샵'에서 추석 선물 기획전을 개최합니다. 가공·신선·건강 등 행사상품을 결제하면 즉시 5%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5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7%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30만원 이상 결제하면 6개월 무이자할부 혜택도 제공합니다. 추석 귀성 고객을 위한 교통 할인도 제공하는데요. 오는 30일까지 디지로카 앱에서 렌터카를 예약하면 최대 90% 기본 할인, 롯데카드 결제 시 추가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삼성카드(029780)는 자사 회원 전용 쇼핑몰 '삼성카드 쇼핑'에서 추석 특별전 행사 상품을 구매한 모든 회원에게 5% 할인 쿠폰을 제공합니다. 제공된 쿠폰은 오는 16일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는 대형 마트에서 명절 선물세트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오는 18일까지 홈플러스에선 최대 50% 즉시 할인을, 농협하나로마트에선 최대 700만원 농촌사랑상품권을 제공합니다. GS더프레시에선 명절 선물세트 즉시 할인과 최대 100만원 상품권을 증정합니다. 롯데슈퍼에서 오는 17일까지 명절 선물세트와 먹거리 품목 최대 30% 즉시 할인도 제공합니다.
국민카드는 이 밖에도 추석맞이 여행 관련 할인 행사도 진행합니다. 오는 29일까지 KB페이 여행 플랫폼에서 정부 지원 할인 쿠폰을 적용하고 7만원 이상 결제하면 추가로 10%를 즉시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비수도권 숙박 예약 시 프로모션 코드 'KB0810'을 입력하고 결제하면 최대 2만원의 추가 할인을 제공합니다.
빅테크페이사도 명절을 맞아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위한 혜택을 마련했습니다.
카카오페이(377300)는 오는 14일까지 온오프라인 영세 가맹점의 결제 수수료를 무료로 지원합니다. 카카오페이머니와 카카오페이에 연결한 신용·체크카드 결제 모두 해당합니다.
네이버페이는 오는 30일까지 △코레일 △주요 면세점 △영화관에서 네이버페이 결제 시 포인트 적립 또는 상품권을 증정합니다. 네이버페이로 요기요, 배달의민족 등 배달 앱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3000원 쿠폰을 제공합니다.
추석 명절이 다가온 가운데 카드사는 각종 할인 등 고객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효진 기자 dawnj78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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