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글로벌 확장 잠재력 충분…매수-미래에셋
AI 실시간 통역·동남아 성과 따른 글로벌 플랫폼 출시 기대
2024-03-11 09:44:32 2024-03-11 09:44:32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1일 아프리카TV(067160)에 대해 AI(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통역 기술 도입에 따른 글로벌 확장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6만3000원으로 신규 제시했습니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AI 기반 실시간 통역 기술의 도입이 국내 스트리머와 해외 유저 간 가장 큰 걸림돌인 언어 장벽을 허물 것이다"며 "게임 콘텐츠를 중심으로 스트리밍 시장이 고성장 중인 동남아에서의 성과가 올해 기대돼 게임 부문에서의 강점이 빛을 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임 연구원은 "게임 콘텐츠 트래픽 비중이 65%에 달할 정도로 게임에 특화된 플랫폼이다"며 "글로벌 사업 본격화한 2022년 이후 베트남, 태국에서의 다운로드가 급증해 5월 출시 예고된 글로벌 플랫폼 출시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글로벌 플랫폼 SOOP(숲)이 유의미한 트래픽을 기록하기 시작할 때 아프리카TV에 대한 급격한 리레이팅(재조정)이 시작될 것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정찬용 아프리카 TV 대표(사진=아프리카TV)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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