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한진중공업(097230)이 3분기 부진한 실적에 5거래일째 하락을 면치못하고 있다.
16일 9시10분 현재 한진중공업 주가는 전날 보다 1250원(3.21%) 하락한 3만7750원을 기록 중이다.
한진중공업은 3분기 영업이익과 세전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 "조선사업부의 경우, 전분기 대비 매출 감소, 환율 하락, 후판투입 원가 상승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며 "건설사업부 또한 전분기에 이어 적자 지속인데 해외 건설 프로젝트 손실이 지속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주가는 3분기 실적 약세로 당분가 약세 흐름이 예상되며 북항배후부지 용도 변경에 따른 가치 상승분이 주가에 반영되는 시점은 내년 1분기 쯤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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