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지난해 영업익 344억원…전년비 57.6%↓
매출 1조6267억원…전년비 4.9%↓
2024-01-31 15:16:18 2024-01-31 15:16:18
GC녹십자 본사 전경. (사진=GC녹십자)
 
[뉴스토마토 고은하 기자] GC녹십자(006280)는 지난해 매출 1조6267억원, 영업이익 344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습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4.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57.6% 감소했습니다. 
 
GC녹십자에 따르면 코로나19 수혜 감소로 국내 독감백신 감소와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헌터라제 수출 부진을 들었습니다.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선 혈액제제 혈장가 상승으로 인해 원가율이 증가했고, 희귀질환 치료제 중심의 연구개발(R&D) 투자 증가와 고마진 헌터라제 판매부진에 따라 일시적으로 수익성이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하반기 알리글로 미국시장 진출, 인도네시아 플랜트 기술수출, CMO(위탁생산) 상업생산 계획 등 신규사업 확대를 통한 매출 한 자릿수 중반대 성장을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고은하 기자 eunh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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