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 "영하 추위에 난방가전 인기"
2023-11-16 17:13:57 2023-11-16 17:13:57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신일전자(002700)가 16일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4일까지 난방가전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신일이 올해 출시한 '에코 팬 큐브 히터'는 히터 내부에 송풍팬을 탑재해 열기를 멀리, 고르게 순환시켜 효과적인 난방을 제공하는 제품입니다. 지난 5일 에코 팬 큐브 히터 론칭 방송(롯데홈쇼핑)에서 7억9000만원(총 6056대) 규모를 판매했습니다. 
 
'에코프리 매트'는 프리미엄 퍼(Fur)를 결합한 카본매트입니다. 싱글 사이즈 기준 소비전력이 125W(와트)로 매일 8시간씩 사용하는 경우 월 예상 전기 요금은 약 1130원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캠핑 시 사용할 수 있는 '팬히터'는 점화 초기 가동 시 428W, 연소 시 88~195W로 텐트 당 전기 총사용량이 600W로 제한돼 국내 캠핑장에서 사용하기 유용한 제품입니다. 지난달 19일 라이브 커머스 채널인 '쓱라이브'에서 1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신일 관계자는 "반복되는 이상추위 예고와 열 요금 인상 우려가 겹치면서 난방비 부담을 줄여줄 저전력·고효율 난방가전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신일전자가 16일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4일까지 난방가전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미지=신일전자)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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