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3분기 영업익 3197억…전년비 6% 감소
2023-11-03 07:41:56 2023-11-03 07:41:56
[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두산(000150)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1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감소했습니다. 
 
두산은 2일 매출액 4조5388억원, 당기순이익 104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4%, 24.6% 오른 수치입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지주사 ㈜두산은 매출 3030억원, 영업익 19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전자BG와 유통BU 사업부의 실적이 개선되며 지난 2분기 대비 2.4% 소폭 성장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매출 4조1550억원, 영업익 3114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년 대비 매출은 4.9% 올랐고, 영업익은 1% 감소했습니다. 두산퓨얼셀(336260)은 매출 456억원, 영업익 7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매출은 전년 대비 54% 올랐고, 영업익은 흑자 전환입니다. 
 
앞서 두산밥캣(241560)은 지난달 27일 매출 2조3660억원, 영업익 297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년보다 각각 0.5%, 6% 감소한 규모입니다. 두산밥캣은 실적 하락 원인을  지난해 높은 실적 성장에 따른 역기저 효과라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두산의 올 3분기까지의 누적 영업익은 지난해 전체 규모를 넘어섰습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3조8582억원, 영업익은 1조16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6%, 30.7% 올랐습니다.
 
 
두산 CI (사진=두산)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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