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H CORE 비즈' 플랫폼으로 고객 소통 강화
제품·공급 플랫폼·고객이용기술서비스 통합 플랫폼
내달 8일 한국강구조학회 'ISS' 참여…'H CORE' 소개
2023-10-30 16:19:35 2023-10-30 16:19:35
현대제철이 현대E&C테크엑스포 참여한 모. (사진=현대제철)
 
[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현대제철(004020)이 고품질 건설용 강재 브랜드 'H CORE(에이치코어)'를 통해 고객 소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현대제철은 30일 지난해 H CORE를 기존 내진용 강재에서 고품질 건설용 강재로 확장한 뒤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공식 유튜브와 SNS 인스타그램에 △아기돼지삼형제 △유연단단 △에이취코어 등 'B급 감성'을 바탕으로 MZ세대와 일반 대중에 H CORE의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했습니다. 이에 올 초 유튜브 조회수 1000만뷰를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현대제철은 지난 7월 H CORE의 제품 성능 측면을 넘어 고객에게 제품 구매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철강몰 ‘H CORE STORE’를 론칭했습니다. H CORE STORE에서 고객사는 PC와 스마트폰으로 쉽게 H CORE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 구매 후기 메뉴와 고객센터 운영 등 쌍방향 소통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현대제철은 내년 'H CORE Solution'을 론칭할 예정입니다. 이는 철강 이용 기술 보유 중소기업과 협력을 통한 상생형 기술을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이를 통해 현대제철은 실제 건설현장에 필요한 기술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개발할 계획입니다. 현대제철은 지난 5월 충남 당진 현대제철 연수원에서 친환경·저탄소분야, 스마트 건설분야, 안전분야 등으로 공모 선정된 H CORE 솔루션 제품 개발 과제 착수보고회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현대제철은 자사 서비스인 H CORE(제품), H CORE STORE(공급 플랫폼), H CORE SOLUTION(고객이용기술서비스)를 'H CORE 비즈 플랫폼'으로 규정하고, 오프라인에서도 고객과 가깝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현대제철은 지난달 11일부터 13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SMK 2023(제7회 철강·비철금속산업전)에서 H CORE의 성능과 친환경성을 관람객들에게 전달했습니다. 같은달 12일부터 13일까지는 현대건설 계동사옥에서 진행된 '현대건설 기술 엑스포 2023'에서도 협력사 간 파트너십도 강화했습니다.
 
특히 현대건설 기술 엑스포에서는 참여 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의 '현대제철 전용관'을 운영해 H CORE 비즈 플랫폼을 집중적으로전시했습니다. 
 
또 현대제철은 지난달 24일 현대제철 연수원에서 'H CORE Tech Support 고객사 초청 포럼'을 열고 VOC(Voice of Customer·고객의 소리)를 들었습니다. 이번 기술지원 포럼은 현대스틸산업을 비롯한 우리나라 10대 철강 구조물 제작사가 대상이었습니다.  
 
현대제철은 건설업계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과도 소통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18일부터 20일까지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가 주관한 'SEWC 2023(The Structural Engineers Congress·국제구조기술사대회)'에 참여해 단일 최대 부스를 운영하며 H CORE와 H CORE STORE를 설명했습니다.
 
현대제철은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제주 라마다 호텔에서 한국강구조학회인 ISSS (International Symposium on Steel Structures·국제강구조심포지움)'에 참가해 H CORE를 알릴 예정입니다.
 
현대제철 전시회 H CORE 제품. (사진=현대제철)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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