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가상자산 265종 수수료 "전면 무료"
거래 수수료 기존 0.04~0.25%→0%
4일 오후 6시부터 '수수료 무료 등록' 이용
2023-10-04 14:06:09 2023-10-04 14:06:09
[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빗썸이 4일 오후 6시부터 빗썸에서 거래 지원하는 모든 가상자산에 대해 수수료 전면 무료화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빗썸이 거래지원하는 가상자산의 거래 수수료는 기존 0.04~0.25% 수준에서 0%로 바뀝니다. 거래 수수료 변경 대상 가상자산은 원화 마켓 241종과 BTC 마켓 24종 등 총 265종으로, 수수료 면제 정책은 별도 공지 전까지 진행됩니다.
 
빗썸이 4일 오후 6시부터 빗썸에서 거래 지원하는 모든 가상자산에 대해 수수료 전면 무료화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빗썸)
 
수수료 무료를 적용하려면 고객센터 메뉴에서 '수수료 무료 등록'에 이어 등록 버튼만 누르면 됩니다. 이 밖에 수수료 정책 변경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빗썸카페 공지사항 게시판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거래 수수료 무료 정책은 빗썸 창립 10주년을 약 두 달 앞두고 기획됐습니다. 빗썸은 "지난 BTC 마켓 수수료 면제와 원화 마켓의 일부 가상자산 수수료 면제 전략이 유동성 공급을 늘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해석했다"며 "이번 정책 도입과 함께 거래소 앱 편의성 개선 등을 통해 이용자 사용성을 강화하는 등 더욱 공격적인 행보를 보인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재원 빗썸 대표는 "내년 1월이면 빗썸이 거래소를 만든지 10년이 되는 해"라며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사랑받는 빗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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