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66.42% "연예인 정치성향 공개 문제없어"
'개인의 의견' 35.07%
2023-09-21 13:48:22 2023-09-21 13:48:22
자우림 멤버 가수 김윤아씨.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최근 밴드 자우림 멤버 김윤아 씨가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한 발언을 하자 이를 국민의힘 일부 정치인들이 비판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 66.42%가 일부 연예인이 정치 성향을 드러낸 것에 대해 문제가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315명을 대상으로 19일부터 21일까지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문제가 있다고 답변한 비율은 33.58%였습니다.
 
문제가 없다고 본 이유에 대해서는 '개인의 의견이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35.07%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표현의 자유에 대한 압박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는 답변은 26.12%, '문제는 연예인이 아닌 정치인으로부터 비롯됐기 때문'이라는 답변은 11.19%였습니다.
 
문제가 있다고 본 이유에 대해서는 '대중에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회적 위치에 있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33.21%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일종의 선동이 될 수 있기 때문'(12.69%), '전문가가 아님에도 검증되지 않은 발언을 하는 셈이기 때문'(5.97%) 순이었습니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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