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일
CJ오쇼핑(035760)에 대해 중국 TV홈쇼핑 실적 모멘텀은 향후에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8만원에서 3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여영상 연구원은 "CJ오쇼핑의 중국 TV홈쇼핑인 동방CJ의 올해 3분기 취급고는 9억9100만 RMB (+75% YoY),1755억원 (+70% YoY)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126억원(+417% YoY, +5.1% QoQ)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여 연구원은 "동방CJ의 실적 모멘텀은 향후에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올해 예상되는 동방CJ의 영업이익은 460억원으로, 연초 추정치 360억원을 크게 상회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5%를 기록하며 추정치를 하회했지만 4분기 영업이익은 다시 28.3%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여 연구원은 "3분기 실적 외에 CJ헬로비젼 상장 시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온 점, 인도 홈쇼핑 사업의 빠른 성장이 예상된다는 점도 CJ오쇼핑 주가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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