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꽃', 영국 오피셜차트 38위…BTS 지민, 16위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K팝 솔로와 신인 걸그룹이 미국 빌보드와 더불어 세계 양대 팝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상위권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7일(현지시간)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가 지난달 31일 공개한 첫 솔로 싱글 '미(ME)' 타이틀곡 '꽃(FLOWER)'은 이번 주(7~13일) 싱글 톱100 차트에 38위로 진입했습니다. K팝 여성 솔로 최고 순위입니다.

 

종전 최고 기록은 블랙핑크 다른 멤버 로제의 '온 더 그라운드(On The Ground)'(42위)입니다. 뒤를 리사의 '머니(MONEY)'(46위)가 잇고 있었습니다.

 

'꽃(FLOWER)'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도 꾸준한 인기다. 공개 약 7일 22시간 만인 전날 오전 11시16분께 유튜브 조회수 1억 회를 넘어서며 블랙핑크 통산 41번째로 억대뷰 영상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28·박지민)의 첫 솔로 앨범 '페이스(FACE)'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는 이번 주 싱글 톱100 차트에서 16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주 8위보다 8계단 하락했으나 2주 연속 최상위권입니다.

 

신인 K팝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는 지난 2월24일 발매한 첫 번째 싱글 '더 비기닝: 큐피드(The Beginning: Cupid)' 타이틀곡 '큐피드(Cupid)'로 이번 주 싱글 톱100에 61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주 해당 차트 96위로 깜짝 데뷔했던 '큐피드'는 이번 주 35계단을 뛰어올랐습니다.

 

이 곡은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도 2주 연속 진입했습니다. 이지 리스닝 계열의 곡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어 상승세는 계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

 

블랙핑크 지수. 사진=YG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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