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선율 기자] 최근 코인원 재상장으로 활력을 얻은 장현국
위메이드(112040) 대표가 위믹스 생태계 발전을 위해 힘을 쏟고 있습니다.
장 대표는 올해 2월 월급도 위믹스 매입에 사용하며 책임경영을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사진=위메이드 유튜브)
24일 위메이드에 따르면 이날 장현국 대표는 올해 2월 급여로 위메이드의 가상자산 위믹스 1만5669개를 매수했습니다.
이번이 12번째 월급을 활용한 매입으로 이번에는 코인원 거래소를 이용했습니다. 그는 지난해 4월부터 위메이드 지분 배당금과 급여로 위믹스를 매입해왔습니다. 현재까지 장 대표는 6억6273만5170원으로 총 41만8442개 이상의 위믹스를 사들였습니다.
위메이드는 장 대표의 행보에 대해 "책임경영 차원에서 위믹스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약속을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16일 국내 원화 거래소인 코인원에 위믹스가 재상장되면서 위믹스 생태계 확장에 더욱 탄력이 붙는 모습입니다. 지난 20일 위메이드는 인도 최대 거래소 비트비엔에스에 상장하는 등 현재까지 글로벌 가상자산거래소 20여곳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위믹스 가격도 호조세를 보이는 중입니다. 현재 위믹스 가격은 3283원으로 상장한 당시 2300원을 보인 것과 비교해 29% 가까이 올랐습니다.
투자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대비도 진행중입니다. 최근 위메이드는 투자 투명성을 높이고자 위믹스 투자 승인 프로그램 WAIT 프로토콜을 발표했습니다. WAIT 프로토콜이 시행되면 위믹스 투자는 제안, 심의, 확정 등 세 단계를 거쳐 결정됩니다. 재단과 실무 조직이 위믹스 투자를 제안하면, 투자위원회와 위믹스의 NCP 40 원더스로부터 과반수 찬성을 차례로 얻어야 투자 집행이 최종 승인됩니다. NCP 40원더스는 총 40개의 NCP(노드 카운슬 파트너)로 구성된 일종의 단체로 가상자산 위믹스를 스테이킹하고 블록생성을 검증하는 역할을 합니다. 위믹스 재단은 객관적인 질적 평가와 타당성 검증에 필요한 제반 준비를 마친 후 WAIT 프로토콜을 시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아울러 위메이드가 지난달 출시한 블록체인 게임 '미르M 글로벌'은 지속적으로 서버를 증설하면서 동시접속자 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날 기준 미르M 글로벌의 동시접속자는 15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사진=위믹스재단 미디엄
이선율 기자 melod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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