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주총서 지주사 체제 전환 부결
2023-02-10 11:02:25 2023-02-10 11:02:25
현대백화점 신사옥 전경(사진=현대백화점)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의 인적분할 안건이 부결됐습니다. 
 
현대백화점은 10일 오전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인적개발원에서 개최한 인적분할에 반대 표를 던진 주주들이 우세하면서 안건이 부결됐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임시 주총에서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이 부결됨에 따라 그간 추진해왔던 인적분할 및 분할을 전제로 시행 예정이었던 계획은 진행하지 못하게 됐다"며 "향후 인적분할을 통한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재추진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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