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신사옥 전경(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10일 오전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인적개발원에서 개최한 인적분할에 반대 표를 던진 주주들이 우세하면서 안건이 부결됐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임시 주총에서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이 부결됨에 따라 그간 추진해왔던 인적분할 및 분할을 전제로 시행 예정이었던 계획은 진행하지 못하게 됐다"며 "향후 인적분할을 통한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재추진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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