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물질이 검출된 건강기능식품. (사진=식약처)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발기부전 치료제 성분이 들어간 홍삼 제품이 당국에 적발돼 회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천)는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코스팜이 제조·판매한 홍삼 제품 '진삼화써큐온'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부정물질인 타다라필이 검출돼 제품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했다고 4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3년 2월7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타다라필은 발기부전, 양성 전립선 비대증 치료에 쓰이는 성분으로 건강기능식품에는 사용될 수 없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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