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9일
현대중공업(009540)에 대해 태양광사업부의 성장성이 뛰어나고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5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종환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의 태양광사업은 전년대비 253.3% 증가한 5300억 수준의 매출이 예상된다"며 "폴리실리콘부터 태양광 발전설비 시공까지 이르는 일관생산체계를 구축했고, 조선과 중공업을 통해 쌓은 높은 브랜드 파워,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태양광 시장 성장률 대비 초과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오는 2014년에는 매출이 2조5000억원, 전기전자사업부 매출에서는 43.4%의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3분기 실적은 시장전망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여름 휴가와 추석 연휴로 인한 평균 작업 일수 감소에도 고선가의 선박 매출인식과 태양광 사업부의 매출 호조로 전분기 대비 0.9%, 전년동기 대비 8.0% 증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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