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선율 기자]
컴투스홀딩스(063080) 등 컴투스 그룹이 주도하는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플라(XPLA)는 탈중앙화 거래소 데즈스왑(Dezswap)을 통해 USDC 교환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데즈스왑은 다양한 웹3 개발 및 운영 노하우를 갖춘 딜라이트가 개발 중인 탈중앙화 거래소다. 오는 30일 오픈 후 진행되는 첫번째 프로젝트로 XPLA 코인과 USDC 간의 교환을 지원한다. 향후 업그레이드를 통해 유동성 공급, 입출금 지원 등 기능을 추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딜라이트는 숙련된 경험을 토대로 엑스플라의 벨리데이터로도 참여하고 있다.
USDC는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서클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젝트 '센트레'에 의해 개발된 법정화폐 담보형 스테이블 코인이다. 미국 달러와 1대 1 비율로 교환되며 테더에 이어 스테이블 코인 시가총액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더리움, 솔라나, 아발란체, 트론 등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사용 가능할 뿐만 아니라 브릿지를 이용해 BSC, 폴리곤 등으로 확장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엑스플라는 컴투스 그룹이 주도적으로 개발한 글로벌 메인넷으로 완성도 높은 자체 미들웨어와 다양한 기술 파트너들과 협업해 블록체인 인프라를 구축했다.
컴투스홀딩스 측은 "내년에는 엑스테리오, 온리스페이스 등 글로벌 웹3 게임 회사들의 라인업들도 엑스플라에 온보딩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엑스플라는 컴투스홀딩스 등 컴투스 그룹을 중심으로 YGG, 코스모스테이션, 오지스, 제로엑스엔드, 애니모카 브랜즈, 비웨어랩스 등 글로벌 웹 3기업들이 파트너사로 함께 참여해 기술적 안정성을 높여나가고 있다.
이선율 기자 melod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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