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올해 정식 운영을 시작한 인천음악창작소 'Portrock'이 지난 18일 인천 부평소재 라이브 클럽 ‘락캠프’에서 선정 뮤지션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쳤다.
한 달 간 공모됐던 본 사업에는 80팀이 넘는 뮤지션들이 지원해 서류 심사와 실연 경연 심사를 통해 총 7팀이 선정됐다.
싱글 분야에는 조은세, ADYNE(에이다인), OSCiLL(오씰), PNS, 뮤라드까지 총 5팀이 선정됐으며, EP 분야에는 써드스톤, DEFAULT.(디폴트) 총 2팀이 올랐다. 선정 뮤지션들은 인천음악창작소에서 녹음과 믹싱 그리고 프로듀서 매칭, 세션 연주자 매칭 등의 각종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을 제공받으며 내년 음반 발매를 앞두고 있다.
인천음악창작소는 음악신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뮤지션들과의 협력을 통해 로컬 뮤지션의 제작 지원과 신의 활로를 모색 중이다. 싱글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된 뮤지션 조은세의 프로듀서로 기타리스트 함춘호가 함께하며, 에이다인의 프로듀서로 기타리스트 찰리정, 베이스 이정민(박재홍밴드)과 드럼 이도헌(말로밴드)이 연주로 함께 한다.
EP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된 밴드 써드스톤의 건반은 성기문(봄여름가을겨울)이 함께하며, 밴드 디폴트는 건반 박지운(이승철밴드)과 바이올린 한아인(이승철밴드), 코러스 김현아 그리고 프로듀서로 정중엽(이날치, 장기하 얼굴들)이 참여해 지원한다.
지난 9월 개소한 인천음악창작소는 음반제작지원사업, 라이브클럽지원, 소규모야외공연, 뮤직다큐멘터리제작지원, 영상콘텐츠제작지원 등 5개의 공모 사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운영중이다.
뮤지션 지원 사업 '포트락(Portrock)'. 사진=인천음악창작소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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