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진에어(272450)는 올해 3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은 1745억원, 영업손실은 17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8%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지난해 같은 기간(445억원)과 비교해 큰 폭으로 줄었다.
진에어는 환율 인상, 고유가 및 코로나 19 재확산 등 어려운 환경 지속됐으나, 국제선 공급량 증대 등을 통한 사업량 회복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증가 및 적자 폭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3분기 국제선 여객 수송객 수는 전분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약 27만명으로 집계됐다.
진에어 측은 "4분기 고유가, 고환율, 고금리 등 어려운 대외 환경에 대응해 실적 개선폭 확대에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진에어의 B777-200ER. (사진=진에어)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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