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양사에 따르면 진에어는 전날부터 연말까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교육을 실시하며, 에어부산도 12월 7일까지 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CPR 교육을 진행한다.
진에어는 내부 의료인과 CPR 강사 자격증 소지자가 교육을 담당하고, 효과적인 실습을 위해 훈련 인원은 회당 10명 이내로 제한해 교육하고 있다. 진에어 객실승무원은 기내 응급 상황 시 즉각 대처를 위한 심폐소생술 과정이 포함된 안전 교육을 이수해야만 비행에 투입될 수 있다.
에어부산도 12월 5일부터 7일까지 에어부산 응급처치실습장에 부산 강서구 거주 학부모를 대상으로 CPR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심폐소생술 교육 강사 자격증이 있는 객실승무원이 직접 진행하며 참여 학부모들은 △흉부압박 및 인공호흡 △심폐소생술 기본 절차 △ 기도 폐쇄 대처법과 심정지 예방 등의 교육을 받게 된다.
해당 교육은 선착순으로 에어부산은 구글폼 링크로 인원을 모집하고 있다. 구글폼 링크는 명지동 학부모 커뮤니티인 '명지에코맘'에서 확인하면 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1차적 응급처치법인 ‘심폐소생술’에 대한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며 “지역민들의 응급상황대처 능력을 배양하고 안전 의식을 높일 수 있는 안전 교육 활동을 다방면으로 펼쳐 보다 안전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미력이 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에어 임직원들이 의료인을 통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진에어)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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