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주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5924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위중증 환자는 252명으로 전날보다 10명 더 늘었다. 하루 사망자는 3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감염재생산지수가 2주 연속 1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19 유행이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5924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3만5864명, 해외 유입은 60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546만6992명으로 나타났다.
최근 일주일 동안 국내 일일 확진자 수는 22일 2만6893명, 23일 2만6235명, 24일 1만4296명, 25일 4만3743명, 26일 4만829명, 27일 3만4987명이다.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는 신규 위중증 환자는 252명으로 전날과 같다. 최근 일주일 동안 신규 위중증 환자는 22일 196명, 23일 212명, 24일 226명, 25일 225명, 26일 242명, 27일 242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하루 사망자 수는 3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9100명, 치명률은 0.11%다. 최근 일주일 사이 하루 사망자는 22일 22명, 23일 16명, 24일 10명, 25일 17명, 26일 26명, 27일 26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수도권 확진자는 2만240명으로 56.4%를 차지했다. 수도권별로는 서울 7476명, 인천 2317명, 경기 1만447명이다. 비수도권 1677명, 대구 1600명, 광주 804명, 대전 1030명, 울산 703명, 세종 308명, 경기 1만447명, 강원 1393명, 충북 1136명, 충남 1406명, 전북 1016명, 전남 842명, 경북 1833명, 경남 1662명, 제주 214명이다.
전국에 있는 코로나19 병상은 총 6036병상이다.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 23.5%, 준중증병상 33.0%, 중등중병상 16.8% 등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3.4%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하루 사이 3만5552명 늘었다. 총 재택치료자 수는 18만8744명이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 1만4011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만234개소다.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코로나 유행이 정체기를 벗어나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감염재생산지수는 1.09로 2주 연속 1 이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5주간 중증화율은 0.12%에서 0.19%로, 치명률도 0.06%에서 0.09%로 상승했다"며 "코로나와 독감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5924명이다. 사진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준비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김현주 기자 kk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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