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상 경복대 교수, 인권위 상임위원으로 임명…3년간 임기 시작
2022-10-21 19:12:29 2022-10-21 19:12:29
[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국가인권위원회는 상임 인권위원(차관급)에 이충상(66·사법연수원 14기)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임명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신임 상임위원은 이날부터 3년 임기를 시작한다. 그는 1982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서울지법·고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수원지법 성남지원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보수적인 변호사 모임으로 알려진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한변) 북한인권위원회 위원으로 최근까지 활동했다.
 
인권위 위원은 위원장을 포함한 상임위원 4명과 비상임위원 7명으로 구성된다. 국회 선출과 대통령 지명으로 상임위원과 비상임위원이 각 4명씩 암명되고, 대법원장 지명으로 나머지 비상임위원 3명이 임명된다.
 
이충상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사진=인권위)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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