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주영기자] 기관 매도 전환에도 지수가 흔들림없이 1900선 지지에 주력하고 있다.
7일 오후 2시0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0.30%(5.76포인트) 내린1898.19포인트다.
장 내내 방향을 집지 못한 외국인이 현재 169억원 순매수를 보이는 가운데, 오후 1시들어 기관이 매도로 돌아서며 395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1860억원 넘는 투신권 매도물량을 소화하지 못한 것이다. 개인은 259억원 순매도 중이다.
그러나 그동안 수급변화에 예민하게 반응했던 지수는 기관의 매도전환에도 흔들림없이 1900선 지지에 주력하고 있다.
결과는 아쉬웠지만
삼성전자(005930)가 3분기 실적 전망치를 발표하면서 실적 재료에 더욱 초점이 맞춰진 상황이다.
전일 1900선 돌파의 주역으로 평가받았던 조선주가 이날도 강세를 보이며 지수의 버팀목 역할을 해 주는 점도 지수에 버팀목이 되고 있다.
전일 정식 서명된 유럽연합과의 자유무역협정의 강한 수혜주로 조선주가 언급된 점도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
상승출발했던 코스닥지수도 약세전환 후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27%(1.33포인트) 내린 496.00포인트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억원과 49억원 순매도를, 개인이 108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선물지수도 전일보다 0.08%(0.20포인트) 내린 248.40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전일에 이어 외국인이 매도를 늘리며 2966계약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반대로 기관은 이틀째 2000계약 넘는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은 934계약 순매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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