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세계 2위의 옥수수 소비국인 중국의 옥수수 수입이 5년 안에 5배가량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토마스 도르 미국 곡물위원회 위원장은 "내년 옥수수 수입이 200만~300만톤에 이를 것이며 2015년에는 1500만톤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옥수수로 만드는 사료용 에탄올 제품의 수입은 올해 250만~300만톤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도르 위원장은 "사료용 옥수수 수요가 연 3~6% 증가할 것"이라며 "중국의 옥수수 수요는 계속해서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미국 농업부 자료를 인용해 "접착제, 청결제, 화학물질 등 산업용으로 사용되는 옥수수의 양이 올해 4500만톤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세관에 따르면 지난 8월 중국은 43만2191톤의 옥수수를 수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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