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한영석 부회장 ‘제3회 지니어워즈’ 수상
‘친환경?디지털로 조선산업 패러다임 혁신해 불황 극복 기여’ 공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지역 균형 발전에 더욱 노력할 것”
상금 1만 달러 전액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에 기부
2022-09-22 17:27:10 2022-09-22 17:27:10
[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현대중공업(329180) 한영석 부회장이 한국 조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 공로 등으로 ‘제3회 지니어워즈’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 부회장은 22일 전라북도 전주에서 개막한 ‘제3회 지니포럼(GENIE Forum’에서 ‘지니어워즈(GENIE Awards)’를 수상했다.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한영석 부회장(사진 오른쪽)이 22일 전라북도 전주에서 열린 제3회 지니포럼에서 지니어워즈를 수상했다. 사진 왼쪽은 김관영 전북도지사. (사진=한국조선해양)
 
한영석 부회장은 친환경?디지털로의 조선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해 우리나라 조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임으로써 장기 불황을 극복하는데 큰 역할을 한 공로 등을 인정받았다.
 
한 부회장은 “과감한 투자와 기술 혁신으로 우리나라 조선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고,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통해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 부회장은 상금 1만 달러 전액을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현대중공업그룹 임직원들이 급여의 1%씩을 기부해 마련한 기금으로 사회공헌사업을 하고 있다. 한 부회장이 기부한 상금은 전북 지역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22일~23일 열리는 ‘제3회 지니포럼’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전라북도, 전주시, 국민연금공단 등이 주관하는 글로벌 경제포럼이다.
 
지니어워즈는 세계 경제?금융 분야에 공적이 있는 국내?외 혁신가 또는 단체를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오바마재단과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이 각각 1회와 2회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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