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KT(030200)가 22일 자사 이동통신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고객의 요금제 사용량 조회·청구·납부 변경 등이 가능한 통합 CS채널 마이알뜰폰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했다. 지난 6월30일 선보인 웹사이트의 동일한 서비스를 앱으로도 확대한 것이다.
마이알뜰폰은 고객 서비스 인프라 확대가 어려운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 알뜰폰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마련한 통합 CS 채널로 프리텔레콤, 엠모바일, 스카이라이프 등 총 24개 알뜰폰 사업자가 참여한다.
KT 모델이 마이알뜰폰 앱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KT)
알뜰폰 가입 고객은 앱을 통해 가입회선 정보 조회, 사용량 및 요금 조회, 분실 및 일시정지, 청구 및 납부방법 변경, 일대일 문의, 데이터 쿠폰 등록 등의 서비스 조회와 변경이 가능하다. 또한 사용자 편의를 위한 위젯, 앱 푸시 알림, 생체인증 등의 주요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안드로이드 버전 앱 출시에 이어 오는 28일에는 IOS 버전이 출시될 예정이며, 연내까지 셀프개통, 유심주문 등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최세준 KT MVNO담당 상무는 "고객센터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 중소 알뜰폰 사업자들에 대한 지원과 고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이알뜰폰을 준비했다"며 "1등 MVNO 사업자로서 알뜰폰 서비스 경쟁력을 계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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