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화이자 BA.4·5 2가백신 사전검토 착수
미국서 긴급사용승인…추가접종 용도
2022-09-07 17:59:56 2022-09-07 17:59:56
식약처 전경. (사진=식약처)
 
[뉴스토마토 고은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화이자의 두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가 백신에 대한 사전검토에 착수한다.
 
식약처는 한국화이자제약이 신청한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2주 0.1㎎/㎖(BA.4-5형)'의 비임상, 품질 자료에 대한 사전검토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이 백신은 코로나19 초기 바이러스인 우한주와 변이 바이러스(오미크론주, BA.4와 BA.5 공통부분) 항원을 각각 발현하는 mRNA 2가 백신으로 추가접종에 사용하기 위해 개발됐다.
 
해외 승인 현황을 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지난달 31일 긴급사용승인했다. 유럽에선 승인 검토 과정이 진행 중이다.
 
식약처는 "비임상과 품질 자료를 신속하고 면밀하게 검토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국민에게 안전하고 효과 있는 백신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은하 기자 eunh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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