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미국·일본 전기차 배터리 생산에 7조 투자
최대 40GWh 생산 능력 강화
2022-09-01 09:21:31 2022-09-01 09:21:31
[뉴스토마토 황준익 기자] 토요타자동차는 전기차용 배터리 공급을 위해 2024~2026년 생산을 목표로 미국 및 일본에 최대 7300억엔(약 7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토요타는 "다양한 국가 및 지역 고객 요구에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유연하게 대응해 최대한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토요타 첫 순수전기차 'bZ4X'.(사진=토요타)
 
이번 투자는 미국 및 일본에서 최대 총 40GWh의 생산 능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토요타 생산 시스템(TPS)을 활용하고 효율적인 생산 라인을 구축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재육성과 모노즈쿠리(토요타의 물건 만들기 철학)를 알려 나갈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일본 히메지 공장에 4000억엔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의 토요타 배터리 매뉴팩처리에 약 3250억엔을 투자한다. 
 
토요타는 파트너 회사의 자동차 배터리 공급을 포함해 각 지역의 전기차 수요 증가에 지속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공급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황준익 기자 plusik@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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