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전국 미분양주택 10만4000가구..소폭 감소
2010-10-04 11: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종화기자] 지난 8월 전국의 미분양주택은 10만3981가구로 지난 7월(10만6474가구)보다 소폭 감소하는 등 3개월 연속 감소세다.
 
5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8월 수도권은 기존 미분양 주택이 일부 해소됐지만 서울·경기지역에서 신규 미분양이 발생하면서 지난 7월 2만8151가구보다 1가구 증가한 2만8152가구를 기록했다.
 
지방은 미분양주택을 임대주택으로 전환, 분양가 인하 등으로 전월 7만8313가구대비 2484가구가 줄어든 7만5829가구로 집계돼 17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지난 2008년 12월 지방 미분양주택이 13만9000가구로 최고점에 달했던 때와 비교하면 45% 정도 감소한 것이다.
 
준공후 미분양도 5만31가구로 수도권이 6806가구, 지방 4만3225가구로 전월 5만485가구보다 454가구가 줄었다. 수도권에서는 545가구가 늘었지만 지방에서는 999가구가 감소했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해양부 국토해양통계누리(http://stat.mlt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토마토 김종화 기자 just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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