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은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스테인리스 미래선도 혁신 아이디어 발굴 공모전’의 시상식을 11일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에 최종 선정된 혁신 아이디어는 수소 산업에 활용되는 스테인리스 제품 개발, 스마트 스테인리스 물탱크 기술 개발 및 스테인리스 단열 제품 개발 등이다. 티엠씨, 대명에스이에스, 에스티에스엔지니어링 총 3개사가 수상했다.
사진 왼쪽부터 한국철강협회 허대영 산업지원본부장, 중소기업중앙회 추문갑 경제정책본부장, 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 최규서 회장. (사진=한국철강협회)
철강협회 관계자는 “수상 기업은 시장의 니즈를 명확히 파악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해 수요가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수상 기업은 상금 1000만원과 함께 맞춤형 지원을 통한 기존 아이디어의 기술력, 시험설비, 성능 인증 관련 애로사항 개선을 할 수 있게 된다.
최규서 스테인리스스틸클럽 회장은 “공모전을 통하여 선정된 중소기업의 아이디어에 대해 적극적으로 기술을 지원하여 상용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상 기업들은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중소기업이 많지만, 여러 애로사항으로 실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공모전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돼 많은 중소기업의 잠재된 아이디어들이 계속 발굴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철강협회 STS클럽은 1996년 발족해 스테인리스 스틸 생산과 가공업체 등 59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스테인리스 업계의 공동발전 도모와 신수요 창출, 보급 확산 등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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