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1위 기업인 웨이브가 내달 1일자로 콘텐츠 조직을 대표이사(CEO) 직속으로 편성하고,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영입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콘텐츠전략본부에서 담당하던 콘텐츠 전략·투자·유통 등 핵심 사업조직이 대표 직속으로 편성된다.
아울러 우승현 스마트미디어렙(SMR)대표를 최고재무책임자(CFO)겸 경영기획본부장으로 영입,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SMR은 지상파 3사,
CJ ENM(035760), 종합편성채널 등 국내 주요 방송사 클립 VOD의 독점 유통 및 광고 사업을 하고 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이태현 웨이브 대표는 콘텐츠 중심의 사업 성장에 집중하며, 우승현 CFO는 재무적 성과를 집중 관리한다.
웨이브 관계자는 "콘텐츠 투자 전문성과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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