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문재인 전 대통령 트위터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양산 사저 근처 도예 공방에서 도자기 굽는 근황을 전했다.
문 전 대통령은 8일 오후 트위터에 "사저 앞 도예, 어제는 큰 가마에 본불을 때는 날"이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전통 도자기가 잘 구어져 나오길 바라며 장작을 보탰고, 기념으로 가마불 돼지고기를 굽는다기에 막걸리 몇 병을 들고가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라는 소식을 전하며 세 장의 사진을 첨부했다.
공개된 사진 속 문 전 대통령은 가마불에 직접 장작을 넣고 있다. 수염을 기른 문 전 대통령 모습이 마치 '도자기 장인'과 같은 느낌을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문 전 대통령이 작업 후 지인들과 함께 술과 음식을 즐기는 모습은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문 전 대통령은 지난달 10일 퇴임한 뒤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로 귀향해 사저에 머물고 있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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