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C&E 창립 6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쌍용C&E)
[뉴스토마토 김현진 기자]
쌍용C&E(003410)가 창립 60주년 기념일(5월14일)을 이틀 앞둔 12일 본사와 전국 사업장에서 창립기념식을 열고 '종합환경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해제됐지만 소규모 감염사례가 계속 이어짐에 따라 임원진과 팀·부장, 노동조합 대표단, 협력회사 대표 등 일부 임직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현준 쌍용C&E 사장은 창립 60주년 기념사를 통해 "쌍용C&E가 걸어온 60년은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국내 시멘트업계의 발전을 선도해 온 역사였다"며 "오늘 이 자리에 오기까지 격려해주시고 힘써 주신 여러 이해관계자와 선배 쌍용인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장은 "대내외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2030년까지 탈석탄, 100% 자가발전 실현 등을 내용으로 하는 ESG경영 비전인 '그린(Green) 2030'의 추진은 물론 이를 기반으로 종합환경기업으로 도약해 모두에게 자랑스러운 100년을 준비하자"고 덧붙였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쌍용C&E가 60주년을 맞이하기까지 회사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17명의 임직원들에게 특별공로상을 수여했다. 또 노동조합 대표단에게는 특별공로패를, 협력회사에는 공로패를 전달했다.
쌍용C&E는 1962년 5월 시멘트사업에 첫발을 내디디며 건설현장의 핵심 자재인 시멘트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국내 건설산업과 국가 발전에 기여해 왔다.
한편 쌍용C&E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지난 60년의 역사를 기록하기 위한 '사사편찬위원회'를 발족했으며 내년 창립 61주년에 맞춰 '쌍용C&E 60년 사사'를 발간할 예정이다.
김현진 기자 k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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