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헬스케어, 국내외 병원 '스마트 서비스' 적극 공략
2010-09-15 10:14:26 2011-06-15 18:56:52
의료영상 정보솔루션업체인 인피니트헬스케어(071200)가 의료영상정보 제품의 무상 업그레이드를 제공하는  '스마트 서비스'로 국내외 병원을 공략할 방침이다.
 
15일 인피니트헬스케어에 따르면 스마트 서비스는 병원에서 의사나 환자들이 의료영상을 볼 수 있는 서비스인 팩스(PACS)에 대해 무상으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서비스다. 계약기간 동안 지속적인 솔루션 업그레이드와 유지보수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영상진단환경 변화에 대처하고 환자들에게 편리하고 빠른 진단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3차원(3D) 라이선스 무상 추가 제공이 포함돼 있다.
 
스마트 서비스 도입 병원에는 인피니트 ‘모바일 PACS’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모바일 PACS는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 지원되는 PACS 솔루션이다. 병원내를 포함해 어디에서나 무선 인터넷을 통해 환자의 의료영상을 조회, 전송할 수 있다. 현재 서울 보라매병원에서 시범 운영 중이며 다음달 말 정식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대만 국립성공대학병원과 국내 12개 의료기관과 계약을 맺고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대부분의 중대형병원에서 사용 중인 PACS는 2000년 초반에 도입한 제품이어서 기능적으로 노후화돼 있으나 상당수 병원들이 신규 PACS 도입 및 구축비용에 부담을 느껴 업그레이드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고객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하고자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새로운 PACS 도입 및 운용 시스템인 ‘스마트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선주 인피니트헬스케어 대표는 "현재 국내외에서 스마트 서비스를 도입하는 고객이 늘고 있으며, 해외 시장에서 메이저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차별화 무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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