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소상공인 수요 맞춰 완전한 손실보상"
"재정 허락 범위 내에서 지급했지만, 이제 수요대로"
2022-03-31 15:07:41 2022-03-31 15:07:41
윤호중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안경을 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윤호중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31일 중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게 "그간 2년간 재정이 허락하는 범위에서 손실보상을 해왔지만, 이제는 필요한 수요가 얼마만큼 되는가를 먼저 살피고 거기에 맞춰서 재정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중소상공인·자영업자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민주당에서 국민의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필요한 수요를 살피는 방향으로 2차 추가경정예산이 짜여지도록 강력히 요구할 것이고 관철시켜 나가겠다"며 "앞서 이재명 상임고문과 함께 완전한 손실보상을 해드리고,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을 약속했다. 저는 그것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던 데에는 여러분의 희생이 있었다"며 "그 희생을 모두 다 여러분께 떠넘겨 드린 것에 대해서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국가가 국가로서 해야 할 일을 해나가는데 국회가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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