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이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 최고위급회의(GHoS)에 참가하기 위해 10일 출국한다.
9일 금감원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지난 7월26일 자본의 정의 등 바젤3의 규제틀에 대한 합의를 이룬데 이어, 구체적인 규제수준과 경과기간 설정 등 자본 및 유동성규제가 최종적으로 구체화되는 자리로 G20 정상회의의 핵심의제를 다루게 된다.
금감원은 "G20 서울정상회의 개최국의 감독당국 수장으로서 참가해 우리나라의 입장을 적극 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원장은 최고위급회의에 앞서 류밍캉 중국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CBRC) 주석, 미쿠니야 일본금융청장 등과 조찬모임을 갖고 은행감독과 관련한 3국간 공조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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