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용윤신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산불 피해 구호 성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임직원들이 고통분담 차원에서 자발적인 참여로 모은 구호성금은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의 시설 복구와 주민들을 위한 구호물품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특히 산양삼, 송이 등 임산물 재배 농가의 피해도 커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다.
김춘진 aT 사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입은 분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기부와 나눔문화에 동참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사회적 책임을 다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aT는 지난해 4월 ESG 경영 방침을 선포하고 7월 전남지역 폭우피해 구호를 위한 생필품 지원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활발히 펼쳐온 결과, 3년 연속 보건복지부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4일 경북 및 강원도 지역 산불 피해 구호를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산불 현장 모습. (사진=뉴시스)
용윤신 기자 yony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