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바이아컴CBS와 '욘더' 공동투자
2022-02-16 17:00:41 2022-02-16 17:00:41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글로벌 미디어그룹 바이아컴CBS가 이준익 영화감독의 첫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진출작 티빙 오리지널 욘더에 공동 투자한다.
 
티빙은 오리지널 시리즈 욘더를 바이아컴CBS와 공동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CJ ENM(035760)은 미국 메이저 종합 미디어그룹 바이아컴CBS와 전방위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OTT 티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협력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티빙 오리지널 욘더 스틸사진. 사진/티빙
 
바이아컴CBS는 이번 오리지널 욘더를 시작으로 총 7편의 티빙 오리지널 제작에 공동 투자할 계획이다.
 
티빙 관계자는 "이번 바이아컴CBS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넘버원 K-콘텐츠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 글로벌 규모의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며 "상반기 파라마운트 플러스 브랜드관을 론칭해 바이아컴CBS의 인기 콘텐츠도 국내 이용자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욘더는 죽은 아내로부터 메시지를 받은 남자가 그녀를 만날 수 있는 미지의 공간 욘더에 초대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파라마운트 플러스가 서비스되고 있는 중남미, 캐나다, 호주는 물론, 파라마운트 플러스가 여름부터 서비스 예정인 영국, 프랑스,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에서도 공개 예정이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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