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C녹십자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지씨셀(144510)(이하 GC셀)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 1683억원, 영업이익 363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전년과 비교하면 각각 97%, 465% 증가한 수치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검체검사사업 매출 증가와 합병 후 세포치료제 및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등이 신규사업으로 일부 포함되면서 매출이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NK세포치료제 관련 기술이전 마일스톤 매출도 본격화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박대우 GC셀 대표는 "이번 창사 이래 최대 경영실적은 합병 후 첫 성과로 향후 발생될 시너지를 가늠할 수 있는 시금석"이라며 "올해는 합병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아티바 등 글로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추가적인 플랫폼 기술 확보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GC셀은 최근 GC녹십자랩셀과 GC녹십자셀의 합병을 통해 탄생한 통합법인으로, 면역세포와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 개발 및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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