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차량 막은 청년, ‘bhc 히어로’ 되다
bhc치킨, 상장·치킨 상품권 전달
2022-02-08 09:10:32 2022-02-08 09:10:32
문상만(왼쪽) bhc치킨 가맹사업본부장이 ‘bhc 히어로’로 선정된 이한 씨에게 상장과 치킨 상품권을 전달했다. 사진/bhc치킨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bhc치킨은 경찰을 피해 도주극을 벌인 음주운전 차량을 쫓은 이한씨에 올해 첫번째 ‘bhc 히어로’로 선전했다고 8일 밝혔다. 
 
bhc치킨은 경기도 시흥에 거주하는 이 씨에게 상장과 치킨 상품권을 전달하며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된 이 씨에 감사를 표했다. 
 
bhc 히어로는 ‘당신이 진정한 영웅입니다’라는 주제로 우리 사회에 의로운 일을 펼친 시민을 찾아 수상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2017년 이래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
 
이 씨는 지난해 12월 새벽, 경기도 안산시에서 경찰을 피해 도주극을 벌인 음주운전 차량을 쫓은 시민 영웅이다. 당시 음주 운전자는 경찰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신호등을 무시하고 앞차를 고속으로 추월하기도 했다. 이때 승용차를 몰던 이 씨가 빠른 속도로 도주차량에 접근, 차선을 변경하지 못하게 막는 등 경찰이 운전자를 현장 검거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줬다는 설명이다. 
 
문상만 bhc치킨 가맹사업본부장은 “자칫 함께 위험해질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음에도 망설임 없이 용기 있는 결단을 한 이한 씨의 행동에 진심 어린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bhc치킨은 사회 곳곳에서 활약하는 의인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면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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