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bhc치킨이 선보인 '부분육 시리즈'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bhc치킨 ‘콤보 시리즈’ 이미지. 사진/bhc치킨
bhc치킨은 부분육 치킨 메뉴인 ‘윙스타 시리즈’, ‘콤보 시리즈’, ‘오스틱 시리즈’ 등 3개 브랜드의 총 판매량이 출시 이후 누적 140만개를 돌파했다고 24일 전했다.
bhc치킨에 따르면 ‘윙스타 시리즈’가 월평균 30만개 이상 판매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출시 된 지 3주가 지난 ‘콤보 시리즈’는 판매량 35만개를 넘어섰다.
bhc치킨은 최근 외식업계가 위축되고 있는 것을 감안했을 때 이번 부분육 시리즈 메뉴 판매량이 일반 신제품 출시 판매량을 웃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소비가 본 궤도에 오르면 더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bhc치킨은 밀레니얼 세대가 부분육을 선호하는 것에 주목해 관련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bhc치킨은 첫 제품으로 날개 부위로 구성된 ‘윙스타 시리즈’를 내세웠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윙스타 시리즈’는 마니아층 입맛을 사로잡으며 SNS상에서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이에 힘입어 bhc치킨은 최근 닭 다리로 구성된 ‘오스틱 시리즈’와 날개 부위와 닭 다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콤보 시리즈’도 연달아 선보이는 등 시장 영역을 확대했다.
bhc치킨이 선보인 부분육 시리즈는 ‘뿌링클’, ‘맛초킹’, ‘맵스터’, ‘후라이드’, ‘골드킹’ 등 소비자들로부터 검증받은 5가지 치킨 메뉴를 접목한 것으로, 시리즈별로 각각 5종으로 출시되고 있다.
한편 bhc치킨은 부분육 시리즈 메뉴가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자 지난 2월 일부 경쟁 브랜드에서는 부분육 관련 메뉴가 일시 품절되기도 했다. 이 같은 흐름에 따라 향후 부분육 시장의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bhc치킨 관계자는 “윙스타 시리즈에 이어 최근에는 콤보 시리즈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신메뉴가 가맹점 매출 증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부분육 시리즈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지난해 사이드 메뉴 돌풍에 이은 또 다른 돌풍을 주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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