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준익 기자]
현대차(005380)는 3일 적재 능력을 강화한 '캐스퍼 밴'을 출시했다.
캐스퍼 밴은 캐스퍼의 디자인과 안전·편의사양을 그대로 계승하면서 기존 2열 시트 공간을 비워내 940ℓ의 적재 용량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 '캐스퍼 밴'. 사진/현대차
법인 고객을 포함해 다양한 용도로 차량을 활용하고자 하는 고객의 선택폭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캐스퍼 밴에 지능형 안전기술인 △전방충돌방지보조(차량·보행자·자전거 탑승자)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차로 유지 보조(LF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전방차량 출발 알림 등을 기본 적용했다.
이어 경량화 공법인 핫스탬핑을 주요 부위에 집중적으로 적용함으로써 충돌 시 차체 변형을 최소화하고 고강성 경량 차체 구현으로 비틀림 강성과 평균 인장 강도를 높여 안전성을 확보했다.
캐스퍼 밴은 가솔린 1.0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76마력, 최대 토크 9.7kgf·m, 복합연료소비효율 14.3km/ℓ를 달성했다. 선택 옵션인 가솔린 1.0 터보 엔진의 경우 최고 출력 100PS, 최대 토크 17.5kgf·m, 복합연비 12.8km/ℓ의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판매 가격은 단일 트림 1375만원으로 운영되며 전용 웹사이트 '캐스퍼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다.
황준익 기자 plusi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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