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효선 기자] 설날인 1일 오후 9시까지 서울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79명 발생했다.
서울시는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79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1월 31일) 보다 573명 줄었지만 한 주 전인 지난달 25일 보다 724명 늘어난 수치다.
주요 감염경로별로 △노원구 음식점 관련 확진자 5명(누적 51명) △양천구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 4명(누적 15명) △도봉구 한방병원 관련 확진자 1명(누적 17명) △송파구 학원 관련 확진자 1명(누적 17명) 등이 추가됐다. 이 밖에 △기타 확진자 접촉자 839명 △해외유입 5명 △기타 집단감염 3명 등이 추가 감염됐다.
나머지 신규 확진자 890명(50.9%)에 대해서는 감염경로 조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 서울 누적 확진자는 28만4535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서울 하루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8일 4199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뒤 전날까지 사흘째 4000명대를 이어왔다.
설날인 1일 오후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효선 기자 twinseve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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