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 신임 원장.
[뉴스토마토 이민우 기자] 국립중앙의료원 신임 원장에 주영수(56)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본부장이 임명됐다.
보건복지부는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본부장을 지난 23일자로 국립중앙의료원 원장으로 임명했다고 24일 밝혔다.
주영수 신임 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주 원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쳤다. 이후 1999년부터 한림대학교 의과대학과 성심병원에서 20년 이상 교수로 재직했다.
국립중앙의료원에서는 2020년부터 기획조정실장, 공공보건의료본부장으로서 국가 공공의료 발전에 매진했다.
특히 '코로나19 환자 중증도별 분류', '수도권 병상 확충 전략 수립' 등을 통해 국립중앙의료원이 국가 공중보건위기 상황에서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복지부는 "주 원장이 사회의학·직업환경의학 교육 및 공공의료 정책 지원 분야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립중앙의료원이 국가 중앙병원으로서 위상을 높이고, 방산동 신축·이전 및 중앙감염병병원 건립 등 여러 과제를 차질없이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이민우 기자 lmw383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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