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대망론' 띄우고 온 윤석열, '국민공약' 발표
2022-01-23 09:20:31 2022-01-23 09:20:31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1박2일의 충청 일정을 마무리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23일 국민 제안 공약을 발표한다. 
 
윤 후보는 이날 여의도 한 카페에서 '국민과 함께 만드는 정책, 국민과 함께 하는 국정운영'을 주제로 국민공약을 발표한다. 국민의힘은 지난 1일 시민이 직접 공약을 제안하는 '윤석열 공약위키' 페이지를 열었다. 윤 후보는 이날 그간의 정책 제안들 중 검토를 끝내 실제 공약화한 국민공약을 발표할 계획이다.
 
윤 후보는 전날까지 1박2일 충청을 돌며 '충청의 아들'을 자처하는 등 충청 대망론을 띄웠다. 충청 출신 대통령이 없다는 점을 강조, 연고에 기대며 지역 민심을 파고들었다. 윤 후보 부친과 조부는 모두 충청 출신이다. 그는 기자들을 만나 "제가 충청에서 태어나거나 학교를 나오진 않았지만 선조가 450년 이상 살아온 지역으로 고향 아니겠냐"고 했다.
 
윤석열 후보가 22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충북 선대위 필승결의대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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