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현대명품참굴비 10마리. 사진/현대백화점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이 올 설을 맞아 굴비 등 120여종의 해산물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올 설 선물용 해산물 선물세트를 지난 추석보다 10% 이상 많은 5만여개를 준비했다. 특히, 70만원대 이상의 프리미엄 선물세트의 물량을 20% 늘렸고, 최상위 등급의 품목으로만 구성된 '시그니처' 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주요 제품으로는 국내 참조기 중 1% 미만의 수량만 잡히는 30cm 이상 조기만을 직접 수매해 전통 섭간 방식으로 염장한 '현대명품 참굴비 10마리 매(梅) 세트', 전 세계에서 잡히는 참치 중 최고급 어종으로 평가받는 북대서양 참다랑어로 만든 '시그니처 북대서양 참다랑어 세트', 전라남도 완도에서 가장 큰 사이즈의 전복만을 구성된 '시그니처 왕전복 세트' 등이 있다.
특히, 명절 대표 선물세트인 굴비 선물세트의 경우 죽염이나 바닷물을 갯벌 흙과 함께 여러번 끓여 만든 '자염' 등으로 섭간을 한 이색 굴비선물 세트 30여종을 선보인다. 대표제품으로 죽염 명인 '인산' 선생의 '인산자죽염'으로 만든 '인산자죽염으로 만든 영광 참굴비 10마리' 등이다.
이와 함께, 제주도 등 지역별 특산물로 구성된 '동·서해안 특산물 세트', '제주 특산물 세트' 등도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건강을 중시하는 코로나19 분위기와 맞아 떨어지며 해산물 선물세트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기획 제품 외에 점포별 식품관 해산물 코너에서는 고객 취향을 고려한 맞춤형 선물세트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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