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주)"SK이노베이션, 하반기 2차전지 이익 회수 본격화 전망"
2022-01-13 11:11:41 2022-01-13 11:20:20
 
[뉴스토마토 김연지 기자] SK이노베이션(096770)이 올해 하반기부터 전지 사업부문에서 본격적인 이익 회수에 돌입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황해수 메리츠증권 차장은 13일 토마토TV '열린시장 상한가를 잡아라' 프로그램의 '수급IN' 코너에 출연해 SK이노베이션을 추천주로 꼽았다. 
 
그는 "SK이노베이션은 대표적인 정유주이지만 2차전지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며 "현재 정유화학 쪽 밸류에이션만 받아왔고, 대규모 투자를 하면서 올해 1분기까지도 약간 좋지 않은 실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올해 하반기부터는 정제 마진도 개선되고, 전지 사업부문에서 본격적인 이익 회수로 돌입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은 상황"이라며 "2차전지 대형주에서는 아직까지 상승할 수 있는 여력이 높은 종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SK온 상장 불확실성에 대한 리스크가 있었는데 이런 리스크가 해소된 만큼 주가가 리레이팅 여력이 갖쳐줬다"고 말했다.
 
이에 현재가에서 매수 가능하다며, 목표가 31만원, 손절매가 20만원을 제시했다.
 
이날 오전 10시43분 현재 SK이노베이션은 전일대비 5000원(1.89%) 상승한 26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연지 기자 softpaper61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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