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선율 기자]
넷마블(251270)은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가 블록체인 기반 전문 게임사 아이텀게임즈 인수를 공식화했다고 12일 밝혔다.
넷마블에프앤씨는 12일 공시에서 아이템게임즈에 76억5022만3848원을 투자해 38만8494주(지분율 90%)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를 계기로 개발 중인 게임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글로벌 P2E(플레이투언), 대체불가토큰(NFT)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2018년 설립된 아이텀게임즈는 모바일 게임에 P2E 시스템을 단기간에 적용하는 미들웨어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NFT 마켓플레이스 구축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고 있다.
이 회사는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상에서 블록체인 게임을 서비스 하고 있으며, 추후 넷마블에프앤씨가 구축하고 있는 메타노믹스 생태계에 한 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서우원 넷마블에프앤씨 대표는 "올해는 글로벌 게임시장에서 거대한 전환점을 맞을 것"이라며 "당사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P&E(플레이앤언) 게임들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넷마블에프앤씨 아이텀게임즈 CI. 사진/넷마블
이선율 기자 melod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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