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토니모리(214420)가 유상증자에 따른 ‘오버행’(잠재적 매도물량) 우려로 장 초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6분 현재 토니모리는 전거래일 대비 9.57% 하락한 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화장품 제조업체인 토니모리는 253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 상장일은 오는 6일이다. 신주 발행 물량은 총 567만1078주로 기발행주식수 대비 30.8%에 달한다. 특히 우리사주조합 0.22%를 제외하고는 모두 보호예수가 없기 때문에 기발행주식 대비 30%가 넘는 신주가 6일 시장에 풀릴예정이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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