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LG전자(066570)가 내달 3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인 IFA 2010에서 8mm대 두께의 `나노 풀 LED TV`를 선보인다.
30일 LG전자에 따르면 이 제품은 첨단 나노기술이 적용됐으며 화질과 디자인이 혁신적으로 개선됐다.
일반 LED TV는 백라이트 유닛(BLU)과 모듈 등 몇 개의 기구단위로 구성돼 조립되는 형태인 반면 이 제품은 LG전자의 독자적인 나노 기술을 적용해 LED 백라이트 광원을 한 장의 얇은 필름 형태로 제작됐다.
이에 제품 두께를 기존의 약 3센티미터(㎝) 수준에서 그 절반에 불과한 0.88센티미터(㎝)로 줄인 점이 특징이며, 이는 직하방식 LED TV로서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두께다.
한편, LG전자는 세계 톱 모델인 알렉산드라 엠브리시오(Alessandra Ambrosio)을 나노 풀LED TV 광고모델로 선정해 프리미엄 TV 이미지를 강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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