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 모멘텀 가진 종목 집중
(증권사 주간 추천주) IT, 운송, 화학 등 다양
2010-08-29 10:00:00 2010-08-29 10:00:00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경기둔화 우려감이 남아있는 가운데 증권사들은 이번 주 개별 모멘텀을 가진 종목을 추천했다. IT와 자동차, 화학과 제약주까지 다양한 업종의 종목이 추천됐다.
 
◇ 현대차, 대한항공 실적모멘텀 뚜렷
 
현대차(005380)는 실적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란 분석으로 추천을 받았다. 대우증권은 현대차의 올해 주당순이익(EPS)성장률이 59.6%로 이익 모멘텀이 뚜렷하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003490)은 국제선 장거리 노선 요금 인상으로 하반기 추가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됐다.
 
율촌화학(008730)은 기존의 안정적인 포장재 사업과 신제품인 IT 점착필름의 흑자 전환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 한화케미칼, 녹십자 신성장동력 확보
 
한화케미칼(009830)은 중국 쏠라펀파워홀딩스 인수로 신성장동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추천됐다.
 
녹십자(006280)는 독감백신의 글로벌 성장성이 기대됐다. 녹십자는 최근 새로운 인플루엔자 치료제 페라미플루의 품목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승인받았다.
 
◇ LGD, 현대제철 악재는 이미 노출
 
LG디스플레이(034220)는 업황에 대한 우려보다는 자체 경쟁력이 높게 평가 받았다.
 
한화증권은 패널가격의 하락세는 9월에도 이어질 전망이나 하락폭은 8월에 비해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LG디스플레이는 대만업체 대비 원가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현대제철(004020) 역시 3분기 실적 둔화는 이미 시장에 반영되었다며 내년까지 고로부문 이익의 개선세를 이유로 추천됐다.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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